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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등

연말정산 대비를 위한 12월 필수 체크리스트

연말정산은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대표적인 절세 이벤트입니다.

특히 12월은 연말정산 환급액을 결정하는 마지막 점검 시기이기 때문에 직장인에게 매우 중요한 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말정산 대비를 위한 12월 필수 체크리스트를 정리하여 효율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1.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 비율 점검하기

연말정산 준비의 핵심은 바로 신용카드 사용액 점검입니다. 소득공제는 총급여 25% 초과 사용액부터 적용되므로 12월은 부족한 금액을 맞추기 좋은 시기입니다. 신용카드는 공제율이 15%, 체크카드·현금영수증은 공제율이 30%로 더 높기 때문에, 연말정산 체크리스트의 첫 단계는 체크카드 사용 비중을 늘리는 것입니다.

특히 12월에는 소비가 많아지므로 공제율이 높은 결제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연금저축·IRP 추가 납입으로 절세 극대화하기

연금저축과 IRP는 12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연금계좌는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하여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연금저축은 최대 600만원, IRP는 9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므로 IRP만 있으면 IRP에 900만원 불입하고 두 계좌를 다 가지고 있으면 연금저축 600만원 IRP 300만원으로 불입하면 됩니다.

세액공제는 소득에 따라 13.2~16.5%의 환급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체크리스트에 연금저축·IRP 추가 납입은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자동이체를 하고 있더라도 연말에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의료비·교육비·기부금 영수증 정리하기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은 연말정산에서 공제 비중이 큰 항목입니다. 특히 의료비는 카드 결제 여부와 상관없이 공제가 가능하므로 연말정산 체크리스트에 꼭 포함해야 합니다.

병원·약국·한의원 영수증을 한 번 더 확인하고, 교육비는 자녀 학원비·학교 납부 내역·온라인 강의 모두 공제 대상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자동 수집되지만 누락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4. 각종 보험료·월세 세액공제 대상 여부 확인하기

12월에는 보험료 세액공제 확인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장성 보험료는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월세의 경우 무주택 근로자라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체크리스트에는 월세 계약서와 계좌이체 내역 확인도 포함해야 하며, 12월까지의 자료를 정확하게 준비해야 공제 혜택을 놓치지 않습니다. 특히 보장성 보험과 월세는 소득 수준과 상황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가 크므로 12월 점검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