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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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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단위 표현 – 장, 명, 잔, 대 쉽게 배우기 한국어에서는 숫자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무엇을 세는지에 따라 '단위'를 함께 써야 합니다.예를 들어,✔ 사람을 셀 때는 "명"✔ 종이·티켓은 "장"✔ 커피·음료는 "잔"✔ 자동차·기계는 "대"이처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단위를 사용하면한국어가 훨씬 자연스럽고 정확해집니다! 사람을 셀 때 – 명명은 사람을 셀 때 사용하는 기본 단위입니다. 숫 자 표 현 예 문1명한 명친구 한 명 있어요.2명두 명학생 두 명이 왔어요.3명세 명가족이 세 명이에요.4명네 명친구 네 명이랑 갔어요.5명다섯 명회사에 다섯 명이 일해요.정중하게 말할 때는 "분"을 사용합니다.예: “손님 한 분 오셨어요.” (높임 표현) 종..
한국어 숫자 쉽게 말하기 – 나이, 가격, 시간 표현 한국어에는 숫자를 말할 때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고유어 숫자: 하나, 둘, 셋, 넷, 다섯…✔ 한자어 숫자: 일, 이, 삼, 사, 오…이 두 숫자 체계는 사용되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그 상황에 따라 어떤 숫자를 써야 할지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이번 글에서는 한국어 숫자를 쉽게 이해하고,✔ 나이✔ 가격✔ 시간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드릴게요.외국인 학습자도 헷갈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릴게요! 한국어 숫자 종류 먼저 정리하기 숫 자 고유어 (한국식) 한자어 (중국식)1하나일2둘이3셋삼4넷사5다섯오6여섯육..
한국어 일상 표현 TOP 20 – 지금 바로 쓸 수 있는 말 한국어를 배우는 초급자라면, 먼저 실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부터 익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문법보다 중요한 건 “진짜 말할 수 있는 표현”,즉 한국인이 매일 사용하는 짧고 간단한 회화 표현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하루 중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자연스럽고 쉬운 한국어 표현 20개를 소개합니다.지금 당장 외우지 않아도, 상황에 맞게 따라만 해도 대화가 가능해요! 🔹 인사와 안부 표현안녕하세요👉 “Hello” / 모든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기본 인사✔ 아침, 낮, 저녁 모두 가능잘 지냈어요?👉 “How have you been?” / 오랜만에 만났을 때 사용✔ 친구나 지인에게 안부 인사감사합니다 / 고마워요👉 “Thank you”✔ 감사합니다 (정중한 표현) / 고마워요 (조금 더 편한 표..
한국어 감탄사 배우기 – “대박!”, “헐…”, “오~” 자연스럽게 쓰는 법 한국어에는 짧지만 감정이 풍부하게 담긴 감탄사 표현이 많습니다.이 감탄사들은 기쁨, 놀람, 공감, 실망,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아주 짧게 표현할 수 있어요.외국인 학습자도 쉽게 배우고, 바로 회화에 사용할 수 있어서초급자가 ‘한국 사람처럼’ 말하기 시작할 때 꼭 익혀야 할 표현입니다.이 글에서는 한국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감탄사 8가지를- 의미- 언제 사용하는지- 실제 예문과 함께 설명해드릴게요! 대박!뜻: 놀람, 감탄, 좋은 일이 있을 때영어 느낌: “Awesome!”, “No way!”, “OMG!”언제 써요?좋은 일이 생겼을 때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있을 때예문:“오늘 시험 100점 맞았어!”→ “우와~ 대박!”“저 연예인 봤어!”→ “진짜? 대박이다!”“대박”은 긍정적인 놀람에 자주 사용..
정(情) 문화와 감정 표현 줄이기 – 마음은 깊지만 말은 조심스러운 한국어의 속마음 한국 사회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정(情)”이라고 말합니다.정은 한국인의 문화와 인간관계 속에서- 따뜻함- 배려- 유대감- 오랜 관계에서 쌓이는 애착을 나타내는 독특한 정서입니다.그런데 신기하게도,이렇게 감정이 풍부한 사회에서, 왜 말로 감정을 직접 표현하는 일이 드물까요?그 이유는 바로, 한국의 정(情) 문화가 감정을 ‘표현’하는 대신, ‘절제’하고 ‘숨기는 것’도 하나의 예의이기 때문입니다.이 글에서는 정(情) 문화와 감정 표현 절제의 관계를 통해- 한국인의 마음 표현 방식- 말투와 태도의 특징- 외국인 학습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정(情)은 말보다 행동으로 전해진다한국에서는 정이란 말로 직접 표현하지 않아도 느끼게 되는 따뜻한 배려입니다.“사랑해”, “좋아..
반말과 존댓말의 상황별 차이 – 관계와 상황을 읽는 한국어 말투의 기술 한국어에는 특별한 문법 구조가 있습니다.바로 ‘말끝’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존댓말과 반말 시스템입니다.단어는 같지만,말끝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 상대방과의 관계, - 지금 대화의 상황, - 나의 감정 상태가 모두 드러날 수 있습니다.반말과 존댓말의 기본 차이 항 목 반 말 존 댓 말말끝-아/-어-아요/-어요, -습니다관계친구, 동생, 친한 사이어른, 처음 만난 사람, 공식적인 상황말투 느낌편안하고 친근함정중하고 공손함예시“뭐 해?”“뭐 해요?” / “무엇을 하세요?”예시)“밥 먹었어?” (반말)“밥 먹었어요?” (존댓말)같은 질문이지만, 사용하는..
축약 표현 배우기 – “뭐해요”에서 “뭐해”까지, 더 자연스러운 한국어 회화 만들기 한국어 회화에서는 길고 정중한 문장도 상황에 따라 짧고 간단하게 줄여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친한 사람끼리 말할 때는, 길게 말하지 않고짧고 빠르게 전달하는 **축약형 표현(줄임말)**이 훨씬 더 자연스럽게 들립니다.예를 들어,교과서에서는 “지금 뭐 하고 있어요?”라고 배우지만,실제로는 “지금 뭐해?”라고 말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이 글에서는 외국인 학습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축약 표현을 소개하고,각 표현의 원형, 상황별 사용법, 주의할 점까지 친절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축약 표현을 쓸까?- 더 친근하게 들려요- 빠르고 편하게 말할 수 있어요- 감정이 더 잘 전달돼요- ‘한국 사람처럼’ 들릴 수 있어요한국어는 원래 종결 표현이 다양하고 문장이 길어지는 언어입..
정(情)과 사무적 거리두기 – 한국적 인간관계와 서구적 소통 방식의 문화 비교 한국 사회에는 따뜻하고 감정 중심적인 ‘정(情)’ 문화가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하지만 최근에는 도시화, 업무 중심의 사회,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따라점차 **‘사무적 거리두기(Professional distance)’**가 확산되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외국인 학습자에게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한국 사회가때로는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어제는 친절하던 사람이 오늘은 딱딱하게 말하고,도와준다고 하더니 갑자기 ‘규정상 어렵다’며 선을 긋기도 하는그런 한국의 이중적인 소통 양면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 글에서는 한국인의 ‘정’과 그 반대에 있는 ‘사무적 거리두기’를언어, 태도, 상황, 문화 배경 측면에서 비교 분석합니다. ‘정(情)’ 문화란 무엇인가?‘정’은 앞선 글에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