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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

약국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표현 – 약 사기, 증상 말하기

병원 진료를 받고 나면 대부분 약국에 가서 약을 사야 합니다.
또는 가벼운 감기나 두통일 때는 병원 없이 약국만 방문하기도 하죠.

한국에서는 약국에서도 간단한 상담을 통해 약을 살 수 있기 때문에,
✔ 약국에서 사용하는 기본 한국어 표현
✔ 증상을 말하는 방법
✔ 약을 받을 때 필요한 표현
을 알아두면 생활이 훨씬 편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국인 초급 학습자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약국 한국어 표현을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약국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표현 – 약 사기, 증상 말하기

약국 방문 기본 흐름

약국에서는 보통 다음 순서로 대화가 진행됩니다.

  1. 인사 후 간단히 증상 말하기
  2. 약사님이 질문하기
  3. 필요한 약 추천받기
  4. 약 받기 및 복용법 듣기
  5. 결제하기

 

기본 표현 – 약국에서 꼭 알아야 할 한국어

   한국어 표현                                          의      미
감기약 주세요. Please give me cold medicine.
두통약 주세요. Please give me headache medicine.
소화제 있어요? Do you have digestive medicine?
처방전 있어요. I have a prescription.
처방전 없어요. I don't have a prescription.
어떻게 먹어요? How should I take it?

 

증상 말하기 표현

약국에서는 간단히 어디가 아픈지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어 표현                                                           의      미
머리가 아파요. I have a headache.
목이 아파요. I have a sore throat.
배가 아파요. I have a stomachache.
기침이 나요. I have a cough.
열이 있어요. I have a fever.
콧물이 나요. I have a runny nose.

TIP: "아파요" 패턴은 어디든 사용 가능합니다. (ex. 팔이 아파요, 허리가 아파요)

 

약 받을 때 듣게 되는 말

약을 받을 때 약사님이 주로 이런 말을 합니다.

   한국어 표현                                                                 의      미
하루 세 번 드세요. Take it three times a day.
식사 후에 드세요. Take it after meals.
물과 함께 드세요. Take it with water.
많이 아프면 병원 가세요. If it hurts a lot, go to the hospital.

 

실생활 대화 예시

예시 1: 감기약 사기

A: 안녕하세요. 감기약 있어요?
B: 네, 기침이나 열도 있으세요?
A: 네, 기침이 나요.
B: 그럼 이 약 드세요. 하루 세 번 식사 후에 드세요.

 

예시 2: 처방전으로 약 받기

A: 안녕하세요. 처방전 있어요.
B: 네, 약 조제해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예시 3: 두통약 사기

A: 머리가 아파요. 두통약 주세요.
B: 네, 물과 함께 드세요.

 

약국 표현 핵심 요약

   상      황                                           표 현  예 시
증상 말하기 "목이 아파요.", "배가 아파요."
약 요청하기 "감기약 주세요.", "소화제 있어요?"
복용법 묻기 "어떻게 먹어요?", "하루 몇 번 먹어요?"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팁

- 약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친절합니다.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해도 괜찮습니다.
- "감기약", "두통약", "소화제" 같은 단어는 꼭 외워두세요.
- 복용법(언제, 몇 번) 꼭 확인하세요.
-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가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마무리 – 약국 이용, 어렵지 않아요!

약국에서는
✔ 간단한 증상 설명
✔ 필요한 약 요청
✔ 복용 방법 확인
이 세 가지만 정확히 말하면 충분합니다.

"감기약 주세요", "목이 아파요", "어떻게 먹어요?"
이 정도 표현만 익혀도 한국 생활이 훨씬 편해질 거예요.

처음엔 짧게라도 자신 있게 말해보세요!
"짧은 말 한마디가 나를 지켜줍니다."